“현장 교육 지원 시스템 구축 할 터”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교육 환경은 관심이 집중 될 때 나아지고 긍정적인 변화를 도출합니다. 그동안 탁상행정보다는 현장 속으로 뛰어들어 일등 교육을 실행에 옮기는 지원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5일 교육장 공모제로 선임된 곡성 읍내리 출신 이상태 광주 동부교육청 교육장(59, 사진)의 일성.

오는 3월부터 2년간 광주 동부교육청을 이끌게 될 신임 이 교육장은 “급속도로 변해가는 교육현장에서 변화를 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개혁의 중심에서 광주 교육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 며 “애당초 공모제에 참여할 생각이 없었지만 주변의 권유와 평소 품어왔던 교육관을 실천 할 수 있는 좋은 계기임과 동시에 ‘남보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

특히 “19세기 구시대적 교육환경에서 21세기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 시대착오적인 상황이 교육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있지만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젊은 교사들과 인재양성의 대명제 해결을 위해 애정이 넘치는 교단 현장에서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며 “앞으로 U-러닝 교육정책 등 교육감의 의지에 발 맞춰 각종 교육현안을 해결하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신임 이 교육장은 조대부고,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두암중 교장과 광주중 교감, 광주예술고 교사 등 32년의 교원경력과 함께 서부교육청 체육담당장학사를 역임했는데 뛰어난 리더십으로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학생중심의 으뜸 광주교육 실현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 교육장은 곡성군의회 이상철 의원과 호남매일 이상석 곡성주재기자의 친형이기도 하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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