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와 곡성군 고달면이 가뭄극복을 위한 대비책 마련에 한발 먼저 나섰다.

지난해 9월 이후 계속된 가뭄으로 작년 말에 준설한 고달면 목동리 개령제 저수율이 0%로 떨어지고 곧 시작할 못자리 설치와 이앙준비에 물이 많이 모자랄 것으로 전망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영농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고달면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에 협조를 의뢰, 섬진강변 고달 1호 양수장을 가동하여 3㎞ 떨어진 개령제에 물 가두기에 들어가 앞으로 15일 후면 만수위가 될 전망이다.(사진)

또한 관내 저수지중 저수율이 낮은 대사, 백곡1제는 대형 관정에서 양수하여 저수지 물 채우기를 실시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에 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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