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을 통해 살맛나는 세상 만들 것"
국민생활체육 곡성군협의회를 진두지휘 할 새로운 사령탑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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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 20일 대의원총회를 통해 제4대 회장에 고구주씨(57, 사진)를 선택, 앞으로 2102년까지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주민 건강 증진의 중차대한 역할을 담당토록 했다.
신임 고 회장은 “그동안 곡성볼링연합회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 생활체육인으로서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려 왔으며 우리 고장 스포츠인들의 단합과 스포츠 질 향상에 헌신한다는 각오로 회장직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생활스포츠의 취지에 맞게 생활체육인이 단합하고 화합하는데 발 벗고 나서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그는 당선소감을 통해 “군민 모두의 건강과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스포츠클럽 제도의 정착화에 앞장서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헌신 노력하고 있는 현장 지도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보는 체육에서 참여하는 체육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건강하게 활기찬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기반시설확충과 생활체육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 종목별로 적극적인 지원과 생활체육지도자의 현장활동 강화로 동호인의 기량향상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군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협의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른 지역의 각종 대회와 비교될 수 있는 곡성군만의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고 차별화되는 대회를 유치한다면 체육관광 이미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며 “또한 군민들을 위해 공공체육 시설들을 개방하고 이용하게 함으로써 생활체육 인프라에도 힘을 실어주는 등 군민들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리고 고 회장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소외계층 스포츠 복지사업 등을 활발하게 전개함과 동시에 방과 후 체육활동 강화, 청소년 생활체육대회 확대개최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 마련 및 스포츠 산업 접목을 통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년6개월여간 회장으로 몸담았던 이상철 회장의 뒤를 이어 제4대 회장으로 당선된 고구주 회장은 곡성JC회장, 곡성생활체육협의회 상임부회장, 곡성볼링협회장, 전라남도생활체육 볼링연합회장, 공성 볼링협회 시니어 회장으로서 체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에다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주성재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