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경찰서(서장 허남석)는 지역민들과의 친숙감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생활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민원동옆 빈공터에 자체예산 800여만을 들여 주민휴식공간 돌다방을 개설,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이 끊이질 않고 있다.

'100원의 행복'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돌다방은 경찰서 본건물과 동떨어져 주민들이 눈치를 살필 필요가 없고 잔돈이 상시 비치되어 있어 언제든지 마음편하게 차와 휴식을 즐길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깃들어져 있다.

이곳 돌 다방에 오면 게시판에 경찰소식과 안내문 및 협조사항 등이 게시되어 있어 간접적으로 경찰행정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어 생활에 참고가 된다.

또한 우천 시에도 전혀 지장이 없도록 청색아크릴로 비가림시설을 설치해 차 한잔하면서 담소를 나누기로는 '딱'이라는 게 이용객들의 공통된 평이다.

허남석 서장은 "우리 경찰의 존재목적은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일상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지역민들이 경찰을 신뢰하고 친 형제간으로 생각할 때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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