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시킬 터”
“녹색 새마을 조끼를 입으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봉사하는 사람들이 존경받고 대접받는 사회, 더 나아가 봉사가 일상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
신임 황윤숙 담양군새마을지회장(사진)의 취임 일성.
여성 최초로 새마을지회를 이끌어 갈 황 회장은 취임사에서 “세상은 소수일지라도 우직할 정도로 변함없이 노력하는 자들에 의해 조금씩 변화 발전하고 있다” 며 “지도자들이 지역에서 전개하는 작지만 값진 봉사와 실천들이 모여 나보다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와 크게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새마을 운동의 공동체 정신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함께 나누며 손잡아 주는 다정한 이웃 만들기, 나라의 기본이 바로 서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환경을 지키며 지속 가능한 살기좋은 고장 만들기, 글로벌 시대에 기여하는 자랑스런 나라 만들기, 살소 싶고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을로 서로 돕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이정표를 제시했다.
그녀는 이어 “과거 새마을 운동이 물질적 성장을 추구했다면 오늘날 새마을 운동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각종 문제 해결에 앞장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나부터 새롭게 변화하며 정신적 건강과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식개혁과 환경운동을 비롯한 각종 활동에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특히 황 회장은 “무슨 일이든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회원들의 평균 연령을 낮추기 위해 젊은 사람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외양보다는 내실을 다져 조직을 강화하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 며 “눈높이 봉사로 젊은 사람들에게 남을 돕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다”고 강조했다./서용진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