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겸면 귀농자 간담회 개최

곡성군의 자그마한 시골 면인 겸면(면장 조성운)은 지난 2007년부터 조금씩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유는 귀농자가 자연환경이 깨끗한 이 지역을 선호해 스스로 찾아오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06년도에 겸면 괴정리에 이재관씨가 귀농하면서 ‘이야기가 있는 산골’이란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여 아기자기한 산골이야기와 자연농업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는 동영상을 올리고, 여기서 생산된 유기농 농산물 판매를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되면서 지금은 귀농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겸면사무소는 지난 5일 귀농자 간담회를 개최해 귀농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지구입, 진입로 확?포장, 전기시설 확보, 아이들 입학문제 등 귀농자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 겸면사무소는 행정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빠른 시간내에 해결할 것을 약속했으며 귀농자들은 이날 귀농자 모임을 결성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행정기관과 상생을 통해 여러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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