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장년부) 봉산시나브로(청년부) 우승


“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보라가 휘몰아도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뜨거운 열정을 식힐 수는 없습니다”
축구인들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하고 있는 것이 현실로 나타났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담양중학교와 담양고에서 열린 제15회 담양군축구협회장기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입증된 것.(사진)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이 눈보라가 몰아치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장년부 7개팀은 리그전으로 소속팀의 우위를 확인한 것을 비롯 10개팀이 출전한 청년부는 링크전으로 겨우내 연마해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실험무대로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한울조기축구회가 장년부 우승컵에 입맞춤 한 것을 비롯 수북축구우정회가 준우승, 장려상은 무정신우FC가 차지했으며 청년부는 봉산시나브로, 준우승 금성베스페로, 장려상은 수북축구우정회가 입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남다른 기량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여 소속팀을 우승의 반열에 오르도록 노력한 최혁기 선수(한울조기축구회)와 박윤철 선수(봉산 시나브로)가 장년부와 청년부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아, 축구동호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강만희 축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구는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魔力을 가진 경기종목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축구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축구 전용 인조잔디구장 마련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룩하자”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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