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겸면사무소(면장 조성운)는 지난 17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논물가두기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겸면 칠봉리 박창훈씨 노부부가 경작하는 논 2000여평의 논두렁에 비닐을 씌우는 등 논물가두기 작업을 실시했다.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겸면은 면정목표를 친환경 1번지 미래는 여는 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무농약 친환경 쌀 재배를 추진해 오면서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올 해도 여느 해 보다 풍년농사를 위해 농사준비를 서두르고 있으나, 강수량이 적어 논물가두기가 시급한 현실을 일찍 판단하고 겸면천 7개보에 용수 확보를 위한 숭상작업을 실시하고 하천 내 취입보의 퇴적토를 준설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기상정보를 감안 지속적으로 가뭄이 계속될 경우를 대비하여 논물가두기를 포함한 영농준비를 면정 최우선 시책으로 정하고 농협 등 유관기관?자생단체를 총동원, 논물가두기 등 현안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성재 記者
주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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