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대구를 잇는 철도 건설이 추진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통합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광주시와 대구시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을 대구시와 함께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광주에서 출발해 담양, 순창, 남원, 함안, 거창, 고령, 대구 등 8개 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200.7㎞로 3조6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이 철도 노선은 국가 장기교통망 계획에 포함되면서 장기과제로 분류돼 15년 이내에는 착공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대구시와 공동으로 녹색 뉴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중”이라면서 “국토해양부도 4월 중 전문가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청회를 거쳐 올해 안에 수정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영준 記者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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