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새마을지회(지회장 박노수)는 지난 17일 새봄맞이 대청결 운동(Green&Clean코리아대행진)의 일환으로 헌옷 20톤을 수거하는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펼쳤다.

각 읍면 마을 부녀회장과 새마을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지난 한달 동안 홍보를 한 후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얻어 헌옷, 가방, 신발, 커텐 등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을 실시하여 20톤의 자원을 수거했다.

박노수 지회장은 “지역민들의 많은 협조로 의외로 성과가 컸다”며 “헌옷뿐이 아닌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외화나 십원짜리 동전도 관심을 갖고 모으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어진 700여만원의 수익금은 가을철 김장과 고추장을 담아 불우이웃에 전달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양의 숨은자원을 모은 곡성읍과 삼기면, 입면 부녀회장과 새마을 지도자는 연말에 표창할 예정이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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