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는 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최근 국가지정 사적인 소쇄원에서 소방관계자와 소쇄원 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분무소화장치를 설치했다.(사진)
이날 설치한 미분무 소화장치는 물을 사용하며 고압으로 분무형태로 분사할 수 있고 이동이 편리하여 화재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순간진화장비다.
주요기능은 100리터 용량의 물탱크가 있으며 수조나 펌프를 이용 계속해서 물을 공급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10미터 이상의 거리에서 진화가 가능하고 바퀴가 있어 이동이 편리한 진화장비로 문화재 지킴이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날 미분무소화장치를 설치하고 관계인에게 사용요령과 기본 정비사항에 대한 교육과 예비연료 보관 방법 등을 설명하고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문화재는 한번 소실되면 원형복구가 불가능하다”며 “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용진 記者
서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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