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은 아름다운 경관유지와 건강한 숲을 보호하기 위하여 의용소방대의 자원봉사를 활용하여 칡덩굴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
군은 의용소방대 및 담양소방서 곡성119안전센터의 도움을 받아 춘기, 추기 등 일손이 남는 시기를 조정하여 실행하기로 하고 지난 30일부터 4월 중순까지 곡성군 관내 10개 의용소방대 대원 42명의 자발적 참여로 곡성읍 구원리 및 오산면 봉동리일원에서 “의용소방대 칡덩굴제거사업”을 착수했다.
의용소방대 칡덩굴제거사업은 “나무의 줄기를 타고 올라가서 나뭇가지와 잎을 모두 덮어 임목 생장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덩굴류와 휴경농지나 산림과 연접한 농경지에서 발생한 칡, 머루, 다래, 줄사철, 마삭줄 등의 덩굴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하며 “조림지와 도로변 가시권 지역을 우선 선정하여 반복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칡덩굴제거사업 참여로 숲을 가꾸는 소중함을 널리 홍보하는 효과도 있으며 칡덩굴로 피해를 보는 나무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공공산림가꾸기, 산림바이오매스 등 각종 일자리 창출 산림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일일 200여명을 군 직영사업에 투입하고 있으며, 천연림보육 및 솎아베기 사업을 포함 50억을 투입하여 곡성군 숲을 풍요롭고 아름다운 숲으로 가꾸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주성재 記者
주성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