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이 올 5월말 개원을 목표로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다.

4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겸면 칠봉리 일원에 건립중인 노인전문병원은 의료법인 삼호의료재단으로부터 부지를 기부받아 지난해 8월 착공, 오는 5월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립노인전문병원은 치매 등에 대한 장단기적인 요양 서비스와 노인성질환자 방문간호 등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성 질환에 대한 교육, 홍보, 각종 상담 등 노인성질환과 관련된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군은 조례 제정을 통해 곡성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들이 우선적으로 입소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노인전문병원이 없어 인근 대도시로 진료를 다니는 불편함이 해소되는 등 치매노인 가족의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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