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행사로 건강걷기대회 병행 추진

곡성군은 지난 7일 제37회 보건의 날 및 제61회 세계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양규성 부군수를 비롯한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임직원 50여명과 팔팔 건강 마을 걷기 지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부군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그동안 주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심희권 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 군회장를 비롯한 민간인 1명과 공중보건의 1명, 공무원 5명이 표창을 받았다.

양규성 부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그동안 다른 자치단체에서 시행하지 못한 찾아가는 이동 보건소사업과 효사랑 봉사활동, 맞춤형 건강 검진 사업 등은 곡성군에서 최초로 실시해 보건사업의 귀감이 됐다”고 치하하고 “더욱 발전적인 의료서비스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보건의료원 관계자도 이번 보건의 날을 기점으로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보건인들이 마음을 모으고 질병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마인드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원 직원 50여명과 각 읍면 걷기 지도자 30여명은 기념식 행사 후 부대행사로 기차마을에서 고달 가정리 청소년야영장까지 2시간 가량 걷기행사를 실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 산좋고 물좋은 곡성군에서 전국규모의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할 것을 결의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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