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곡성군협의회(회장 빙기윤)는 지난 7일 곡성읍 함박예식장에서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식 민주평통 사무처장 초청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강연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강연회는 최근의 남북관계와 한반도 통일환경을 진단하고 우리 정부의 대응방향과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회에서 김대식 사무처장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과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민주평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명박 정부의 상생, 공영 대북정책이 추구하는 장기적 목표는 한반도에서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통일은 단순한 꿈이나 소원이 아닌 현실적 과제이며, 통일시대를 여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 민주평통도 변화할 것이며, 새로운 상황을 맞이해야하는 만큼 민주평통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가안보와 북한 인권’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순천향대학교 라미경 교수는 “인권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 권리이며,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될 권리에 대해 보호해주기 위해 일정의 힘이 필요했고 그래서 국가가 출현했다”고 설명하고 “북한의 인권문제는 인권에 대한 교육이 바탕이 된 다음 인권문제를 부각시키고, 문제의식을 갖도록 하는 활동이 필요하며, 협의와 대화를 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협력사업을 구축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주성재 記者
주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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