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단계 양수작업으로 저수지 저류작업 실시

곡성군 입면(면장 서채호)은 지난해 말부터 계속돼온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만수 저수지에 대형 관정을 이용, 5단계 양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다단 양수작업을 하고 있는 이곳은 입면 만수리에 위치한 만수제와 약천리에 소재한 약천2제로, 저수율이 10%이하인 곳이다.

입면은 도래되는 영농철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곡성군과 농촌공사 곡성지사,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3㎞거리에 있는 저수지에 주야를 불문하고 양수장비(경운기2대, 대형양수기2대, 수중모터2대)를 가동하여 양수작업을 실시한 결과 상당량의 용수원이 저수지에 채워지고 있다.

약천리 지역주민들은 “가뭄으로 영농철에 농사지을 용수가 턱 없이 부족해 걱정이 앞섰는데 면사무소 직원들의 적극적인 양수작업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서채호 입면장은 “금후 못자리와 모내기철까지 강수량이 적을 경우 용수원을 최대 확보하고, 다단계 양수작업을 확대 실시함으로써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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