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기차여행과 바람개비 향수 만끽



봄바람이 싱그럽게 일렁이는 4월, 섬진강 둘레는 벌써부터 봄꽃의 향연이 한창이다.

시원한 강바람을 가르며 봄날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 곡성으로 떠나보자.

곡성의 대표적 관광지 섬진강 기차마을은 옛날 나무로 지은 기차역과 오래된 건물들 덕에 영화, 드라마 촬영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기차마을에서 출발하여 가정역을 오가는 증기기관차와 4월말에 만개하는 철로변 철쭉꽃은 섬진강과 어우러져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코스이자 드라이브 코스로 금년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8년 심청축제 시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미술학부 박상호 교수팀에서 지방혁신 역량 강화사업 일환인 지역공헌사업으로 추진하여 곡성군에 기증한 바람개비는 동심을 자극하고 옛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관광객 포토 존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섬진강을 따라 기차마을과 연계한 주변관광지로는 청소년 야영장의 자전거 하이킹과 강변에 위치한 섬진강 천문대, 경관이 아름답다는 평을 듣고 있는 태안사는 놓쳐서는 안 될 주변 볼거리들이다. (문의: 곡성군청 관광개발과 061)360-8324)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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