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16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가 발표한 ‘2009년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지역거점기관 육성비와 프로그램운영비 등 총 234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중졸 미만의 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중학교 수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공공기관, 야학, 비영리 민간단체 등을 기초지자체와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곡성군은 지원사업 첫 해인 2006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금년에는 타기관의 모범이 되며 해당 광역지자체 성인문해교육의 줌심으로서 기능할 총 23개 우수기관(전국 지자체 6곳)에 지원하는 지역거점 육성비 지원에 목포시와 함께 선정돼 도내 성인문해교육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곡성군 성인문해교육사업은 지난 2006년 곡성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평생교육의 중점사업으로 곡성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4월 현재 총 37개 마을 600여명의 60세 이상 노인학습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학기술부 기준에 따른 초등학교 3~6학년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주성재 記者
주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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