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성공적인 친환경 벼 무농약 재배를 위해 종자소독에서부터 철저하게 관리하고자 입면사무소와 입면농협, (주)지디와 협력해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입면지역의 11개 친환경농업단지에서 볍씨 소금물가리기와 냉수온탕 침법을 이용한 종자소독을 실시했다.(사진)

냉수온탕 침법은 종자를 65℃의 물에 7분간 담궜다가 찬물에 행구는 방법으로 최근 벼농사 친환경단지에서 종자소독 약제로도 예방이 어려운 키다리병과 잎선충 등 종자전염병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널리 활용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철저한 종자소독은 무농약 벼 재배를 위한 성공여부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과정이므로, 친환경 무농약 단지 농가들은 적정온도와 시간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곡성군 입면지역은 면사무소와 입면농협, (주)지디가 협력해 지역특성에 맞는 무농약 벼 재배 매뉴얼을 적용하고, 지속적인 현장교육과 관리, 시식회를 통하여 곡성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병충해에도 강하고 미질이 좋은 칠보, 새누리 등을 중점 재배해 2010년에는 새로운 쌀 시장을 개척한다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주성재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