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곡성군민의 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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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군민을 비롯한 출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29번째 생일을 자축하고 화합과 친목을 돈독,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더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지난달 30일 기차마을에서 열린 제29회 곡성군민의 날 행사는 소도읍 육성사업과 5일 시장 현대화 사업을 비롯 곡성천 및 학정천의 생태하천 복원과 다목적 운동장 건립, 주민 웰빙 센터 조성을 통해 곡성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곡성읍이 처음으로 행사장에 입장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唯一無二하게 철로 위를 달리는 증기기관차 및 철로자전거를 활용하여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섬진강 기차마을을 품고 있는 오곡면이 뒤를 이었으며 곡성에서 제일 높은 통명산과 매실 흑찰 옥수수 콩 등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 고소득 맞춤 농업으로 고소득을 올림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단결된 힘으로 218억원 규모의 (주)알밤공작소를 유치한 삼기면이 행사장에 들어섰다.
그리고 아름다운 돌맹이들이 많아 돌실로 불리는 석곡면은 월하시, 돌실 쌀엿, 선학초, 두릅, 느타리 및 흑돼지 고장답게 파워풀한 기세를 뽐내며 행사의 흥을 돋우었으며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 장군의 출생지인 용산단과 무형문화재 낙죽금장도 및 곡성의 명품 으뜸배 와 사계절 깻잎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목사동면 주민들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또 천년고찰 태안사와 와룡체육공원 및 때 묻지 않은 순후한 인심과 더불어 무농약, 유기농 친환경농업 1번지로서 보성강에서 자생하는 은어, 참게 매운탕, 다슬기탕으로 유명한 죽목면민들이 얼굴을 선보였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탕옥수수를 재배하여 곡성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딸기 멜론 옥수수 고추 상추 등 특화작목 육성으로 곡성군에서 가장 높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고달면 선수단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뒤를 이어 사과를 비롯 인삼 부추 특산품 및 초·중·고·대학이 고루 소재하여 교육 거점 중심지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옥과면민들이 입장했으며 친환경의 선진 모형을 만들어가는 생물학적 방제산업 및 생태문화 체험학교로 발돋움하게 될 송전권역사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는 입면이 축제의 기분을 고조 시켰다.
또 늦여름 새하얀 속살을 드러내는 목화축제와 붉은 빛과 더불어 달콤한 맛이 빼어나 명품사과로 이름나 있는데다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의 개원을 앞두고 있는 겸면이 입장한데 이어 심청이 1700년 전에 곡성에서 살았던 실존 인물임을 밝혀 인간 최대의 근본인 孝를 선양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전환기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은 표고버섯이 유명한 오산면이 대미를 장식하며 입장했다.
군은 또 11개 읍면의 입장식에 이어 조성수 전남과학대학 총장을 비롯 제19회 베이징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인 주현정 선수, 전승길 옥과주민자치위원장, 곡성 삼강원(원장 윤경선)에 대해 군민의 상을 시상하고 ‘풍요롭고 살맛나는 곡성! 자연속의 가족마을 곡성! 친환경 가족도시 가고싶은 곡성!’을 소리 높여 외치며 행복한 미래 곡성을 염원했다.
또한 한마음 어린이집의 재롱잔치와 곡성군생활체육협의회 ‘심청걸스’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11개 읍면주민들이 럭비공 전달, 지구를 굴려라, 단체줄넘기 등 명랑운동회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돈독했다.
특히 곡성읍의 친환경딸기를 비롯 산과 물이 주는 신의 선물인 고사리와 대사리를 선보인 오곡면, 삼기면 매실, 석곡면 월하시곶감, 목사동면 깻잎, 죽곡면 토란, 고달면 깨비딸기와 단옥수수, 옥과면 부추, 입면 고추, 겸면 사과, 오산면의 표고버섯이 경연대회를 통해 넘 볼수 없는 빼어남을 자랑했다.
이밖에도 ‘트로트계의 이효리’, ‘얼짱 트로트 가수’ 별칭을 얻고 있는 곡성 출신 한수영과 문희옥의 축하공연 및 스포츠댄스·드럼연주·요가·건강체조·풀피리 연주·무용·노래 등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조형래 군수는 “어려운 경제 위기를 가족의 사랑과 이웃사촌 사랑을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함양, 3만 군민의 긍정 힘을 발산하여 지역발전을 앞장기자"고 말했다.
김효석 국회의원은 "곡성의 미래는 단결된 주민들의 힘을 원동력으로 삼아 인재 양성은 물론 내발전 성장동력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발전의 기틀을 견고히 다짐과 동시에 행복한 곡성을 앞당기고 있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주성재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