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농업 표현 ‘눈길’




매년 대나무축제 성공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농업체험장이 올해에도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 기대를 만족시켰다는 호평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농업체험장은 도시 소비자 및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농작물 및 이색 농산물 식재와 농업 체험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래동화를 테마별로 연출,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어른들에게 동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지역특화 소득 작물, 친환경농업 및 벼 대체농작물 홍보 체험관으로 구성된 제1관은 노랑·얼묵무늬·줄무늬 멜론 및 수박, 赤·綠·黑 토마토와 적·흑·오렌지·대추적·대추노랑 방울토마토, 꽃고추·무추·백가지·색동호박·검정고추 등 특이 농산물과 비파·파파야·만감류 등 기후변화 대응작물을 선보였다.

특히 흥부이야기·선녀와 나무꾼·금도끼와 은도끼·토끼와 거북이·청개구리 이야기·의좋은 형제·콩쥐 팥쥐 이야기·효녀 심청 이야기·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혹부리 영감 등 우리 전래동화를 테마별로 잘 표현하여 가정의 달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남다른 추억을 제공한 것을 비롯 장미화원을 조성하여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한 하우스 밖에서도 꽃동산을 비롯 딸기와 아이 토피어리, 보리 등이 눈길을 끈데 이어 봉숭아 물들이기·윷놀이·제기차기 등 체험 프로그램 및 벼 타작·새끼꼬기 등 전통농경 문화체험들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관광객 김모씨(서울시, 47)는 “담양 하면 대나무만 있는 줄 알았는데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각양각색의 안전 먹거리는 물론 농업에 스토리를 접목한 것은 신선한 아이디어로 생각된다” 며 “벌써부터 내년에는 어떤 것을 선 보일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축제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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