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씨 출품암소 챔피언 등극
박재근씨 고급육 1100만원 받아
대숲맑은 한우가 소비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名不虛傳이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웰빙관광 1번지 청정 담양에서 친환경으로 사육한 대숲맑은 한우를 대나무축제와 연계, 관광객의 체험 및 시식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한우 사육농가와 소비자가 만나는 제1회 대숲맑한우한마당 대회를 개최, 한우 고급육 생산 의욕 고취는 물론 명품한우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정립했다.
한우협회 담양군지부(지부장 강대열)가 주관하고 담양축협(조합장 주학술) 후원으로 열린 제1회 대숲맑은 한우 한마당대회는 한우개량평가, 송아지 경매, 한우 고급육 평가 등 대숲맑은한우품평회를 비롯 볏짚 높이쌓기, 우유 빨대로 빨리 마시기, 한우고기 경매, 사골무게 알아 맞히기 등 한우사랑 한마당 잔치가 열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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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우 사진 전시를 비롯 축산기자재 전시, 고급육 평가대회 입선 고기 사진, 닭 오리 염소돼지 등 7종의 가축 전시, 수정란 이식 정자와 난자 관찰, 소 관련 농기구가 전시되고 소달구지 워낭소리 체험과 함께 전통 외양간 관람코너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데 한 몫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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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4일 ‘한우의 날’을 맞아 대나무축제 현장에서 열린 ‘대숲맑은 한우 한마당’에서 경산우(어미소) 부문과 암 수송아지 부문, 거세고급육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 품평회에서 이정환씨(봉산면 대추리)의 암소가 경산우 부문 챔피언을 차지(사진)해 15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고급육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박재근씨의 출품소의 경우 시상금 100만을 포함해 1100만원을 받는 등 명품 담양 한우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입증 받았다.
그리고 이번 한우 한마당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곳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전국에서 찾아온 식도락가들을 위한 한우판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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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문을 연 판매점은 밀려드는 소비자들로 인해 준비한 물량이 일찍 동이 나서 본의 아니게 늦게 찾아온 이들의 원망(?)을 사야 했으며 생고기의 경우 미리 선금을 맡기고 가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를 차지하는 등 명품 담양 한우의 우수성을 반증했다.
관광객 최모씨(서울)는 “담양 한우가 좋다는 말을 직장 동료로부터 듣고 담양을 찾았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고기와는 확연하게 다른 것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며 “앞으로는 담양산 한우인지 꼭 확인하고 구입하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며 담양한우 홍보대사역을 자처했다.
이번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 고급육
△최우수상: 박재근(수북면 대흥리) △우수상: 신종식(용면 추성리) △장려상: 전이만(담양읍 삼만리)
▣ 암송아지
△최우수상: 이동근(담양읍 삼만리) △우수상: 신종식(용면 추성리) △장려상: 임채성(창평면 창평리)
▣ 수송아지
△최우수상: 허정오(용면 두장리) △우수상: 김남중(담양읍 삼다리) △장려상: 김병택(대전면 태목리)
▣ 경산우
△최우수상: 이정환(봉산면 대추리)△우수상: 허정오(용면 두장리) △장려상: 표창열(월산면 월평리)/축제 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