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중학교 입구에 조성된 숲길.
창평중학교(교장 문인자)가 학교 숲 가꾸기 모델학교로 선정됐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창평중은 사단법인 생명의숲국민운동과 유한킴벌리가 공동 주최한 ´2009 모델학교숲´ 공모에 선정돼 아름다운 학교 숲 가꾸기에 나선다.
모델학교숲은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새로운 학교 숲을 가꾸는 운동으로 공해로부터 학교환경을 보호하고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학교숲 가꾸기 운동을 대폭 개선한 것이다.
창평중은 생명의숲국민운동과 유한킴벌리로부터 3년간 6천만원 이상의 재정 지원과 함께 숲의 설계, 시공 등의 지원을 받는다.
창평중은 학교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탄소저감은 물론 숲 교실, 자연생태 학습장, 환경교육 학습장, 학생·주민의 쉼터, 주민들의 산책로, 지역행사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교숲가꾸기 사업에 담양군을 비롯해 창평면, 슬로시티추진위원회 등이 공동 참여 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는 물론 인접한 고속도로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분진을 막아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평중은 숲을 대나무 숲, 치유의 숲, 명상의 숲, 무궁화동산, 유실수원, 추억의 등굣길, 산책로, 창평천 등 8개 테마숲으로 조성하는 한편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창평면의 삼지천과 연계해 학생은 물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 얼 記者
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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