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차 홈데코 전시회’에 선보여
대나무골 담양에서만 생산되는 ‘대숲향 죽로차’가 세계 각국의 명품 차(茶)를 맛볼 수 있는 ‘세계 차 홈데코 전시회’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대숲향 죽로차’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일본,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7개국 13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세계 차 홈데코 전시회’에 선보여 색다른 맛으로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전시회의 ‘대숲향 죽로차’ 시음장 앞에는 죽로차를 맛보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죽로차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오랜 시간을 기다려 죽로차를 시음한 관람객들은 “오랫동안 입안에 감칠맛이 남아있을 정도로 깊고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개장한 한옥전통체험장인 ‘죽향문화체험마을’에서도 죽로차를 시음할 수 있게 돼 ‘대숲향 죽로차’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담양의 ‘대숲향 죽로차’는 대나무밭에서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라는 야생 죽로차 잎을 채취해 전통 방식인 손 덖음을 통해 만들어 맛이 부드럽고 향이 은은해 자연 그대로의 맛이 살아있다. 구입문의는 대숲향죽로차작목회(061-383-2212)로 하면 된다. /한얼 記者
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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