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언론학회는 12일 광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영기 前회장의 이임식과 신임 김덕모 회장의 취임식을 갖는다. 신임 김덕모 회장은 현재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지역 언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전남언론학회는 이취임식에 앞서 ‘인터넷 등급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 인터넷 정보의 범람과 이에 따른 문제점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관련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언론학회 제13대 회장에 취임한 김덕모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언론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미국 클리블랜드대학교 방문연구원을 역임했다.

한국언론학회 이사와 한국방송학회 대외협력이사,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기획이사, 광주전남방송학회장 등을 지내며 언론학 발전에 기여해 온 김덕모 회장은 광남일보 독자위원장과 광주매일 편집자문위원, 광주MBC 시청자위원, 광주방송 시청자위원, 지역신문발전위원 등 지역언론 개선 사업에도 앞장서 “수용자 중심의 새로운 언론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특히 지역언론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여 지방신문의 위기와 극복방안에 관한 연구, 지방신문의 지역주의적 보도행태에 관한 연구, 지역언론의 미디어 비평에 관한 연구, 지방분권과 지역 언론 활성화 방안 연구, 지역언론의 호남소외론 보도, 지역언론시장의 변화와 광고시장 전망 및 개선방향, 지역신문의 기사 및 광고의 특성에 관한 연구, 지방자치선거와 언론의 선거보도 개선방안 연구 등 다수의 지역언론 문제를 다룬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김덕모 회장의 저서로는 ‘한국신문의 지역보도 활성화 방안 연구’, ‘지역언론 개혁론’(공저), ‘대통령 선거보도 연구’(공저), ‘대한매일신보 연구’(공저), 현대사회와 미디어의 이해(공저), 소통하는 문화기획론(공저) 등이 있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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