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별 임무숙지로 유사시 신속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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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와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담양지사 (지사장 여운상)는 지난 17일 오전 담양~장성 간 고속도로 제3터널 에서 터널화재 대비 합동소방 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훈련은 소방서, 도로공사 등 7개 기관 50명, 장비17대가 동원됐으며 장성방면 터널0.5km지점에서 승합차가 타이어 파손으로 터널벽에 충돌하여 화재가 발생하고 뒤따르던 승용차가 연쇄적 추돌한 것으로 가상하여 진행됐다.
훈련 진행은 사고 직후 도로공사 직원의 초기수습?상황전파, 고속도로 순찰대의 교통통제?통제선 설치, 소방서의 인명구조 화재진압 부상자 이송, 한국도로공사 담양지사의 긴급복구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터널화재 특성상 활동공간이 좁고 유독가스 발생 등을 대비해 연막탄을 이용 최대한 실제상황을 방불케 한 훈련을 했다.
이날훈련은 고속도로 터널 내 화재 등 대형사고 발생 시 체계적인 절차에 의한 신속대응과 이용객의 안전도모와 피해확산 방지를 위하여 각 유관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한편 지난 2007년 호남터널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 1명이 사망자와 4명이 다치고 터널안의 연기로 하루 종일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한바 있다. /서용진 記者
서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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