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나라와 담양군민을 위한 조찬기도회가 19일 오전 7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이종학 목사) 주최로 열린 이날 조찬기도회에는 담양지역교회연합회 임역원들과 노옥섭 도립대학 총장, 주영찬 군수권한대행, 양대수 군의회 의장, 안병갑 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도회에서 정점수 목사(신광교회)는 ‘여호와의 돕는 은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부정부패가 난무하는 이 시대에 복을 받기 위해서는 신앙인과 공직자, 지도자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정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담양군 공직자들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깨끗한 공직자상을 정립해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또 “요즘들어 도시 청소년들의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크리스천들이 제 빛을 발하지 못하고 기성세대의 모습이 청소년들에게 잘못 비쳐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이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정직한 삶을 살아가기를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윤태섭 목사(가암교회)와 정현택 목사(대덕교회)의 나라와 담양군민을 위한 기도에 이어 봉산교회 김광현 목사의 축도로 1부 순서를 마치고 이어진 2부 순서에서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잘 아시다시피 담양은 지금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600여 공직자들이 투철한 사명의식으로 한데 뭉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기도로 열심히 응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양대수 군의회 의장도 축사에서 “국가적으로 지역적으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 여느 때보다 우리 크리스천들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지역화합과 국가발전에 크리스천들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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