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신중)는 지난 20일 담양군여성회관에서 담양군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8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여성 선거체험교실’을 운영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최근 다문화가족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의 정치와 선거에 대한 제도와 문화를 조기에 이해함으로써 사회생활과 정치참여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담양군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가정여성지원센터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시행됐다.

이날 선거체험교실에서는 민주시민교육 전문강사가 “함께하는 세상 즐거운 선거교실”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 후 직접 투표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이끌어냈다.

한편, 담양군선관위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주민과 사회단체 회원, 미래유권자인 학생 등으로 그 대상을 확대, 지속적인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지역의 선진 선거문화와 민주시민의식이 조기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