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호 하부 광장부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입구에 이르는 자전거도로 공사 현장 중 금월교 앞이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토사가 흘러내려 주민들의 우려가 높아진 이곳 공사현장은 급기야
이번 장마로 완전히 속살을 드러내 주민들이나 관광객에 대한 안전 보장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다.

영산강을 따라 목포하구언까지 이어질 계획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이 자전거도로 설치공사는 전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담양구간은 현재 담양호 하부 광장에서 금월교까지이다.

담양군 사업구간 총 연장은 6km로 공사금액은 31억원이다. 이에 따르면 1m당 52만원의 공사비가 드는 셈이다.

몇 걸음 떼면 100만원씩 드는 공사치고는 너무 허술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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