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김해곤)가 녹색성장 시대의 선도자 역할을 다짐하며 전국 최초로 상징탑을 건립했다.(사진)
농업기술 향상과 선진 기술 실천에 앞장서온 군농촌지도자회는 최근 창립 50주년을 맞아 농업기술센터에서 18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 상징탑은 관내 570여명의 읍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천만 원으로 건립됐으며 농촌지도자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곤 회장은 “570여 회원들의 뜻을 모아 건립된 상징탑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 농촌 지역의 선도자로서 농촌의식 선진화에 기여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애, 봉사, 창조의 이념으로 1957년 4월 농촌진흥회로 첫 발을 내딛은 농촌지도자회는 1957년 담양군 농촌자원지도자 연합회, 58년 월산면 농사개량구락부, 63년 담양읍 농사개량구락부 등 3개회 64명으로 조직돼 활동했으며, 1989년 한국농촌지도자연합회로 개칭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형준 인턴기자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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