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대 특수통신과 졸업 예정인 학생들이 여군 통신부 부사관 임용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 중에는 현재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도 3명이나 포함되어 있어 군 관계자의 관심과 일반 부사관 학과를 운영 중인 타 대학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남과학대학 특수통신과는 육군본부에서 주관하고 지원하는 학군 교육 중 군 통신장비 및 레이더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전국 유일의 통신부사관 배출 학과로써 부사관 복무를 마친 후에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방위산업체 및 군무원에 우선 취업이 가능하며 사회에서 무선통신 분야 취업도 유리하다.
이번에 합격한 2학년 송세나 학생은 “이제는 군대도 남성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여성들도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공간임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성재 記者
주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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