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담양군협의회가 24일 제14기 자문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담양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주영찬 군수권한대행과 양대수 의장, 자문위원과 지역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와 민주평통기 인계, 취임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사진)


새롭게 출범한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는 '통일선진 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국민적 합의기반 강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남북 상생·공영에 기여하고 '통일무지개운동' 전개로 국민통합을 선도하며 통일시대 준비 및 '한민족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으로 세계 속의 통일한국 실현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통한 국민 속의 '민주평통' 구현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신임 배기술 협의회장은 "최근 국가안보가 위협받으면서 평화통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민주평통이 평화적인 통일의 기반을 지역에서부터 실천하는 헌법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안보와 민족의 평화적 통일 달성을 위해 균형잡힌 정책을 발굴 건의할 계획이다“ 며 "남북관계를 둘러싼 남남갈등 해소와 국론 결집으로 우리사회 내부의 갈등과 분열을 종식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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