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출신 유명 강사이자 한국정통명리학회 이사장인 구홍덕(具洪德) 씨가 지난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오렌지카운티에 소재한 리버티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초청강연회를 가졌다.(사진)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의학 박사와 한의학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주팔자와 한의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강연회에서 구홍덕 이사장은 “24년동안 명리학을 연구해본 결과 사주팔자를 제대로 공부를 하게 되면 환자들의 병증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어 올바른 치병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 이사장은 또 “우리나라 한의학과에서는 명리학을 가르치는 곳이 전혀 없는데 벌써 미국 한의대에서는 한국 명리학에 눈을 뜨고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학문을 미국에서 역수입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참석자 전원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6시간에 걸친 강연을 마친 구 이사장에게 캐빈 H 솔타니 리버티대학교 총장은 감사패를 증정했다.

리버티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초청 강연을 마친 구홍덕 이사장은 LA에 소재하고 있는 한인타운에 숙소를 정하고 충효태권도체육관 성인반을 대상으로 웃음치료를 하는 등 이국땅에서 살고 있는 동포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줬다.

구홍덕 이사장은 현재 전남대학교평생교육원에서 미래예측학과 전담강사로 재직하면서 명리학, 생활역학을 강의하고 있다. /한 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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