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출신 정희종 전남대 교수(사진)가 지난 14일 향년 56세로 별세했다.
정 교수는 6개월 전인 올해 초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회복됐으나 최근 병세가 다시 악화돼 숨을 거뒀다.

정 교수는 16년 전 우리나라 대표 음식문화축제인 ‘남도음식큰잔치’를 탄생시킨 주역으로 지역 음식문화 발전을 선도했으며 담양군과 공동으로 대나무 잎을 이용한 댓잎차 제작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빈소는 광주 무등 장례식장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9시 학교장으로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3호관 앞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학과사무실(062-530-21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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