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 최한선 교수(사진, 문화예술학부)가 제5대 전남문화재연구원장에 선임돼 오는 10월 21일 취임식을 갖는다.

문화재청 산하 연구기관인 전남문화재연구원은 전남도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광주전남지역 매장문화재 발굴과 보존업무를 맡고 있다.

최 교수는 “우리지역에는 아직도 중요한 문화재 발굴현장이 많지만 대다수 주민들로부터 사료적 가치나 상품성에 대해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 문화재를 활용해 문화컨텐츠를 개발해 나가는 한편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고분과 성터, 민속자료 등 기층민중의 문화유산을 한데 모으는 작업도 병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한선 신임원장은 전남도문화재전문위원을 비롯해 문화수도추진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민족유산연구회 이사, 한국고전문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남도립대학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 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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