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출신 양부남 검사(사진)가 31일자 법무부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으로 발령됐다.

월산면 출신으로 지난 84년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양부남 부장검사는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검사로 첫발을 내딛은 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광주지검 부부장검사, 해남지청장, 전주지검과 광주지검 부장검사를 거쳐 최근까지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으로 재직했다.

양 부장검사는 평소 절제되고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는 성실한 생활을 통해 조직 내에서 모범이 되어왔으며 특히 상사들로부터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종대 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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