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소외계층 행복지킴이 자처

소외받고 있는 저소득 가정 및 무의탁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청소 등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공직자들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면(면장 이경호)사무소 직원들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바로 그것.

지난 8월 27일부터 3개월동안 실시되는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및 경로당 도우미 사업은 희망근로프로젝트 인력과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초수급자 가정 주택 보수와 환경정비, 독거노인 가정 도배 장판 교체, 연탄보일러 교체, 연천리 경로당을 개보수하게 된다.

또한 어르신들과 대화를 통한 안부 살피기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식사 준비 및 청소 등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구현으로 대민 만족도를 향상하고 경로당에 도우미를 전담 배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조치하는 등 만행의 근본인 효를 실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남면사무소는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개보수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가구를 선정, 연탄보일러 수리 5가구를 비롯 도배장판 교체 20가구, 벽체 블록 쌓기 2가구 등 총 28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남면 사무소의 남다른 행정서비스에 대해 주민들은 “피를 나운 형제나 이웃사촌들도 해주지 못한 일을 면사무소 직원들이 앞장서서 해주는 등 편리한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준 것은 칭찬받을 일이다”고 입을 모았다.

이경호 남면장은 “소외된 저소득 가정에 직접적인 도움의 손길을 주어 진정한 복지 행정을 실천하는 것은 공직자로서 당연한 일이다” 며 “앞으로도 종합적인 복지상담을 통한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 밝고 건강한 지역을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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