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문학학술대회·열린음악회 취소
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고령자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됐다.
담양군에 따르면 신종플루 감염과 지역 확산을 우려해 21세기 담양포럼을 비롯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 행사, 가사문학길 열린음악회, 제5회 전국가사시조낭송경연대회, 담양사랑하모니, 제10회 전국가사문학 학술대회, 정기영화상영은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또한 제6회 생활체육 한마당대회, 제7회 담양대나무기호남게이트볼대회, 푸른음악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담양군운동본부 출범식, 죽향문화체험마을 가을음악회, 제6회 생활체육게이트볼대회, 외국인 근로자 문화체험행사는 무기한 연기됐다.
그리고 창평주민자치위는 창평슬로푸드 축제를 취소키로 검토중인 것을 비롯 제7회 담양메타세쿼이아 전국마라톤대회와 제6회 대나무컵 전국배드민턴대회, 대숲사랑음악회, 장애인재활증진대회, 효문화선양 세미나는 연기를 할 것인지 취소할 것인지 검토중이다.
그러나 군은 자원봉사 워크숍, 죽녹원 상설공연, 슬로시티 놀토 달팽이 시장, 딸기클러스터 사업단 해외전문가 초청 세미나, 농업인 대학 졸업식, 독거노인 목욕봉사, 문화관광해설사 선진지 견학, 담양버스투어는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고령자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취소했다”며 “계속 추진하는 행사는 보건소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감염자를 걸러내는 등 검역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정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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