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由민주주의 소중함 널리 알릴 터”


“공기의 소중함을 잃고 살아가고 있듯이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가치가 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지난 16일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55주년 기념식장에서 국민포장을 받은 송제현 자유총연맹담양군지부장(사진)의 수상 소감.


1989년부터 지부의 사령탑 역할을 맡고 있는 송 지부장은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위해서는 전후세대인 학생들의 교육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판단, 관내 3개 고교생을 대상으로 총 58회의 민주시민 교육을 실시한 것을 비롯 기관단체 임직원과 여론지도층 및 주민들의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일손이 부족한 봄철과 가을철 농번기에는 일손돕기에 나서 든든한 벗이 되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명 관광지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호국보훈의 달과 광복절에는 플래카드를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자유산악회를 결성, 등산을 통한 조직 결속과 활성화 기틀을 견고히 다지고 있다.

그리고 매월 여성회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을 방문 빨래, 청소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을 비롯 학업이 우수한 불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중심축이 되고 있으며 자유수호 웅변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함양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나라사랑 태극기 달아주기 운동을 전개, 1500여개의 태극기를 무료로 전달한데 이어 우리 농산물 애용 캠페인을 펼쳐 농민들의 시린 가슴을 따뜻함으로 데워주는 등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단체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했다.

송 지부장은 또 어머니포순이봉사단원들과 함께 대나무 축제장에서 행사장 교통정리를 비롯 1일 안내 도우미, 무료차 봉사 활동을 펼친데 이어 회원들이 제작한 천연비누와 딸기잼, 아이스크림, 웰빙 국수와 팥죽을 판매하여 얻은 이익금을 사회복지시설인 나사로의 집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이밖에도 송 지부장은 고유가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의 일환으로 가까운 거리 걸어다니기,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 자원절약 운동을 펼치는 등 현 시대에 필요한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의식수준을 제고하는 견인차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송 지부장은 “담양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회원들이 흘린 땀과 노력들이 행복한 담양을 만드는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하고 봉사하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변함없는 애향심을 표출했다.

한편 국민포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와 공익시설에 다액의 재산을 기부하였거나 이를 경영한 자 및 기타 공익사업에 종사하여 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이들에게 수여한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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