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는 지난 16일과 17일 2일간 담양군 용면 추월산에서 구조대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훈련은 가을철을 맞아 많은 인원이 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산악안전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대응능력 배양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여 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훈련 중점사항으로는 로프매듭 및 하강로프 설치요령 등 로프를 이용한 인명구조, 바스켓이용 환자이송요령, 급경사 구조방법, 발목부상 등 부상환자 응급처치요령에 대해 훈련을 했다.
한편 담양소방서 관내는 담양의 추월산, 병풍산과 장성의 백암산, 방장산, 곡성의 동악산 등 유명산이 많아 등산객이 항상 붐비는 지역으로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안전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금년 들어 25건의 산악사고가 발생 27명의 인원을 구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을 찾는 주민들은 등산로 이탈 등 등산안전수칙 준수와 사고발생시 침착하게 행동 할 것”을 당부하고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인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용진 記者
서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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