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옥과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농협 이동상담실이 열렸다.(사진)
관내 농업인 조합원들과 임직원 등이 참석 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동상담실은 농협곡성군지부(지부장 이영기)가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법률, 소비자권리 문제, 소비자가 겪는 피해사례 등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열린 농협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광주지사)와 한국소비자원(정보교육본부)의 외부 전문강사로부터 생활법률과 소비자권리, 소비자가 겪는 피해사례 등을 중심으로 한 강의와 상담으로 진행되었으며 곡성군 관내 조합원 약 100 여명이 상담하는 등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영깅 농협곡성군지부장은 “농업인들이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지역적인 특성 때문에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가 거의 없다”며 “이번 농협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소비자의 권리를 되찾고 농업인들이 겪는 법률적인 애로사항이나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 구제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주성재 記者
주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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