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용면의 역사와 문화, 산업 등을 망라한 용면 애향지(면지)가 발간됐다.
용면애향지발간위원회(위원장 고석원)는 지난 2005년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그 동안 자료수집과 정리과정을 거쳐 최근 애향지(면지) 1200부를 발간, 주민과 출향인들에게 배부했다.
애향지에는 용면에 대한 지리적 자연환경을 비롯해 각 기관과 연혁, 인구와 산업, 풍습과 민속, 마을과 유래, 사적과 유적, 전설과 설화, 인물 등이 자세히 담겨 있다.
특히 이 책자에는 국가 사적 제353호인 금성산성과 추월산, 영산강 시원지인 가마골 등을 중심으로 얽혀 있는 많은 전설과 설화를 재미나게 소개하고 있어 흥미를 끈다.
이번 애향지 발간에는 군 보조금과 함께 주민과 출향인들이 십시일반 협찬금을 출연해 총 3천여만 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김형준 인턴기자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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