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담양읍에서 승일식당을 운영하는 박경우 사장(사진)이 불우이웃들에게 쌀 53가마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박 씨는 지난 29일 군청을 방문, 민족 대명절이지만 그늘진 곳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쌀 53가마(20kg)를 기탁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12개 읍면에 거주하고 있는 53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1가마씩을 전달했다.

또한 박 씨는 이날 주영찬 군수 권한대행을 찾아 지역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태달라며 100만원을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서용진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