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담양 명지미술관에서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7일 저녁 7시 담양군 고서면에 위치한 명지미술관에서 ‘명지원 뜨락에 핀 국악의 향연’이란 주제로 광주시립국극단이 출연하는 전통 음악회가 펼쳐진다.

대나무 밭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고풍스런 한옥을 배경으로 잔디밭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진도북춤과 부채춤을 비롯 사물놀이, 판소리, 대금독주, 남도 민요 등 남도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명지미술관은 전시회 등을 통해 평소 문화생활에서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주민에게 공연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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