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전면에 위치한 대전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옥관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신협에서는 최근 홀로 거주하거나 장애를 입고 추운겨울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께 전달해 달라며 20kg 쌀 40포를 대전면사무소에 기탁했다.(사진)

대전신협은 1994년 1월 설립 이래 자산 176억원에 18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는 곳으로 성실히 운영해 발생된 수익금 중 일부를 2000년부터 매년 한재초등학교와 중학교에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특히 금년 2월부터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45만원, 전 마을에 사랑의 국수 전달, 이번 쌀 기탁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민에게 되돌려주는 환원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옥관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조합이 되겠다”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대전면사무소에서는 기탁한 쌀을 대전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40가구를 선정해 가구별 1포씩 당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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