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장들 ‘담양 쌀 사주기 운동’에 감사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쌀값 하락과 수매물량 등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통분담을 위해 ‘담양 쌀 사주기 운동’을 발 벗고 나서 뛰어난 판매고를 올린 주영찬 군수 권한대행에게 감사패와 함께 쌀 20포를 전달했다.(사진)

담양 관내 10개 지역농협장과 농협중앙회 이영배 담양군지부장은 17일 담양군청을 방문, 주영찬 군수 권한대행에게 쌀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 농협장들은 “주 권한대행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솔선해 ‘담양 쌀 사주기 범군민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여 농촌경제에 희망을 보여줌으로써 실의에 빠져있는 담양 농업인의 사기를 크게 북돋아 주었다”고 입을 모았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감사패와 함께 받은 쌀 20포를 사회복지시설인 온누리를 비롯 빛고을공동체, 예수마음의집, 성덕노인요양원 등에 전달했다.

한편 담양군 공직자들은 지난 10월부터 지역 쌀 팔기운동에 나서 그 동안 5만6천500포(20kg)를 판매해 22억6천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림으로써 당초 계획량보다 150%를 초과 달성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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