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 위해


담양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사회 각계가 참여하는 ‘아이낳기 좋은 세상 담양군운동본부’를 구성·운영한다.


담양군은 22일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뜻을 같이한 지역 내 종교계, 교육계, 여성계, 행정기관 등 각계 각층 대표 를 비롯한 유관단체, 공무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낳기 좋은 세상 담양군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사진)

아이낳기 좋은 세상 담양군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출범식은 어린이 재롱잔치, 건강체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아이낳기 좋은 세상 출범배경과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 파급효과를 알리는 홍보물이 상영됐다.

또한 교육계를 대표한 송준석 전남도립대 교수를 비롯 종교계(이종학 담양지역교회연합회장), 여성계(박영자 담양여성단체협의회장), 행정기관(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의 출산장려를 위한 참여단체별 행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민·관 파트너십 기구인 ‘아이낳기 좋은 세상 담양군운동본부’는 앞으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주민 의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담양군 운동본부는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계발·추진하고 임신에서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지원 체제를 구축코자 각계각층의 합의 도출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유도하고 구체적 실천방안 및 지역단위 운동으로 승화시키는 풀뿌리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저출산은 개인 문제를 떠나 모두가 나서서 해결해야할 과제로 만혼 및 결혼 출산 기피에 공동대응하며 인구 자질 향상, 자녀 양육부담 경감, 교육 및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