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일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사진, 담양·곡성·구례)이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전남도지사 선거에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김문일 위원장은 2월 초순 한나라당 전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최근 "지역발전과 호남의 인적 불균형해소를 위해 전남도지사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겠다"고 말하고 "전남도민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정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는 후보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지역균형발전과 전남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호남고속철, 영산강사업,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전남지역 현안 사업을 전폭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전남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해 도민들부터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전남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표를 의식한 겉치레를 지양하고 진실 되고 일관된 자세를 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국가대표 테니스감독과 감독을 지냈으며 현재 테니스동호인과 시니어단체들의 연합체인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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