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갑중 담양군축구협회장號 출범

“축구 동호인들이 편안하게 축구를 즐기고 묘미를 만끽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인프라 구축에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8일 담양신협 웨딩홀에서 열린 제19대 담양군축구협회장 취임식에서 앞으로 축구협회를 진두지휘 할 김갑중 회장의 일성.


신임 김 회장은 “찬란한 금자탑을 쌓아온 담양축구의 전통과 명성을 계승 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새로운 각오와 동호인들의 화합을 유도하여 모두가 우정을 나누는 축구협회를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내놓았다.

또한 김 회장은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맞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과 월드컵은 스포츠의 경계를 넘어 산업으로 자리 잡은 지 이미 오래이며 담양은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반해 스포츠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이 안타까운 실정이다” 며 “최근 들어 전남도내 22개 시군이 축구 전용 인조잔디 구장을 건립하여 전지훈련장으로 적극 활용하여 지역 이미지 제고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구 3만의 구례군이 2012년 전남도민체전을 유치한 것을 他山之石으로 삼아 정치지도자와 축구동호인, 행정, 언론인이 힘을 합쳐 축구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자”고 제안하며 “하드웨어적 인프라 못지 않게 소프트웨어인 유능한 축구 꿈나무 발굴 및 육성 지원에 노력하여 지역과 국가를 대표할 선수를 배출하자”고 역설했다.

신임 김 회장은 축구협회의 나아갈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담양출신으로 미래 국가대표의 소중한 꿈을 실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정상민 선수(호남대 1, 봉산면 양지리)를 비롯 남

기열(금호고 3, 담양읍 지침리), 나상호(광양중 2, 수북면 풍수리), 김재근(북성중 2, 수북면 수북리), 정동규(광덕중 1, 무정면 평지리) 선수에게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사진)

양대수 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김갑중 회장을 필두로 협회 회원들과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축구협회에서 제시한 비전이 꿈이 아니라 현실에서 반드시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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