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대명절 설을 맞아 담양읍에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지난 10일 맛깔난 시장국수와 약달걀로 군민과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진우네국수 이진우 대표가 20kg들이 쌀 30포대(1백만 원 상당)를, 또 좋은주택문화만들기를 운영하고 있는 김준식 대표가 40만원 상당의 쌀을 담양읍사무소에 기탁했다.
또 아름미용실 박계화 사장의 아들 서철민 씨가 고향의 불우이웃을 위해 라면 10상자를 보내왔다.
담양읍사무소 관계자는 “이진우 대표와 김준식 대표, 박계화 사장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위문금품을 기탁해 오는 등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기호 읍장은 경로당과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소외계층을 찾아 군에서 준비한 쇠고기와 참치를 비롯한 과일, 케익, 이불세트 등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며 격려했다. /김형준 인턴기자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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